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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예감 | 2007/04/17 14:04 | 취미생활/감상문   
2007/04/17 14:04 2007/04/17 14:04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봐온 소설들은 대부분 무협지와 SF, 판타지물이 대부분인지라 학교에서 배우거나 시험에 나오지 않는 이상 내가 본 소설들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소위 말하는 중국고전소설정도가 전부일까?

하여간, 요즘 민철이 덕분에 일본소설을 많이 읽고 있는데... 지난번 N.P의 작가인 요시모토 바나나의 '슬픈예감'을 읽었다.

뭔가가 틀어져 있다고 느끼는 여자주인공은 혼자사는 좀 특이한 성격의 이모를 가진 평범한 가정의 아이였었다. 하지만 재건축차 잠시 머물던 집에서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의 단편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면서 자신의 이모와 자신의 매력적인 남동생을 잃어버리게 된다. 뭐... 이런 내용이다.. --;; (요약은 너무 힘들어.. ㅠㅠ)
뭐... 충격에 의해서 기억의 단편이 없어진다는 내용이 좀 진부하긴 했지만, 그래도 잔잔히 읽을 만한 것이라고 봐야 하나?
약간은 비현실적인 느낌, 혹은 몽환적이라고 해야 하나? 하여간, 정말 현실적인 이야긴데도 그런느낌이 너무 강한 소설이었던 것 같다.
하여간, 작가가 이모와 남동생의 상실을 알게될 주인공 때문에 제목을 슬픈예감이라고 했다면 반어적으로 언니와 애인을 얻게 된다는 것에 대한 기쁨일 수도....

하여간, 이런 이야기들처럼 뭔가 잃어버리면서 뭔가 얻을수 있다면.. 그래도 즐겁게 살수 있을것 같은데....

한 개그 프로의 한마디가 생각난다.

"현실은 달라요..."

 슬픈 예감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의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첫 장편이 재출간됐다. `요시모토 바나나 초기 문학 세계의 전형이 담겨 있다`는 평을 받은 작품. 소설 전반에 흐르는 미묘한 공기, 섬세한 터치로 그려내는 감정의 결이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열아홉 살 초여름, 자신과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는 한 소녀의 짧고도 아름다운 나날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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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oja 2007/04/18 02:35
요즘들어 책 많이 읽나보네... 내가 대학교 때는 도서관을 그래도 열심히 애용하던 사람이었는데... ^^;; 회사다니면서 책 안읽고 살다가 최근에 같이 일하게 된 대리 아저씨가 아주 열심인 독서광이라서 자극 받아서 요새 다시 나도 틈틈히 책 좀 볼려고 하고 있어.. 지금은 도올 김용옥이 쓴 책을 보고 있지.. (이사람 진짜 괴짜... 자칭 천재래.. ㅎㅎ )
갠적으로 나는 요새처럼 매너리즘에 빠져있다거나 정신적인 허무감을 많이 느낄때 책을 보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같어...
blueecho 2007/04/19 19:28 
오~ 도서관 애용파~ --;;
난 도서관 배척파였는데.. ^^a
하여간, 출퇴근 시간이 워낙 길다가 보니까.. 그냥 PMP들고 멍하니 가는 것보다는 책읽는 게 나을꺼 같아서 시작했는데... 하루에 왕복 거의 4시간반정도니까... 아무래도 얇은 책들은 원샷원킬인지라...
좋은 책 있음 추천부탁혀~
hyperdash 2007/04/19 23:28
양박사~~~ 요새 좀 널널해진거 아니야???

이렇게 많은 책을 읽을 시간이 있는 걸 보니말이야.... ㅋㅋ
blueecho 2007/04/21 09:33 
차타고 다니면서 전공서적이나 논문읽기는 좀 그렇고... 타블렛 있는김에 왔다갔다하면서 논문 읽을려고 했더니 12인치는 너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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