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분이었어요...
more.. 요즘 하루하루 살면서 그다지 재밌는 게 없어. 노는 것도 싫고, 술도 시큰둥, 연애도 살짝 귀찮아. 책 한권이 벌써 몇 달 째 책장이 넘어가질 않고, 큰 맘 먹고 샀던 카메라 위엔 뿌연 먼지만 가득해. 해야 하는 일은 많지만 쉽사리 손에 잘 안 잡혀. 하고 싶은 일이 많았었는데 웬일인지 다 시시해. 아직 모든 게 신기한 내 스무 살 때처럼, 새로운 내일에 설레하며 가슴이 뛰고 싶어. 이제는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 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 한번 달려가 볼까. 덜컥 저지르는 용기와 두둑한 배짱을 갖고서, 열정에 가득 차 나를 불사를 그 무언가가 필요해. 영화에서처럼 짜릿한 반전은 기대하지 않아, 그저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한번쯤 가고 싶을 뿐. 땀에 흠뻑 젖은 채로 쓰러질 듯 숨차도, 뭔가 해냈다는 뿌듯함에 한바탕 웃고 싶어. 이제는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 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 지금부터라도 더는 늦기 전에,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 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 한번 달려가 볼까.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 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 지금부터라도 더는 늦기 전에,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 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 한번 달려가 볼까.
김동률의 <JUMP>였습니다.
Ps. 블로그가 있다는 것도 까먹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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